학생 교외생활 지도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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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9일 시내 중·고동학교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독서지도와 교외생활 지도를 한층 강화하도록 교장에게 지시했다. 시교육위가 마련한 지도방안에 따르면 독서지도는 학급마다 독서「클럽」을 만들어 양서를 선정해 주고, 학교도서를 모두 학생들에게 빌려주어 독후감, 토론회등을 갖도록 했다. 또 학년별 독서목록을 비치, 학생들이 이 목록에 들어있지 않은 도서를 읽지 말도록 지도할것도 지시했다.
교외 생활지도는 학생들이 등산,「캠핑」, 수영등을 할 때는 반드시 학부형이 동반해야 하고 학교장은 통신문을 수시로 가정에 띄워 학생들이 이탈되지 않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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