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해에서 중·러 해군합동훈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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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축함인 선양함과 종합보급선인 훙저후함이 4일 동해에서 열린 중-러 해군합동훈련에 참가해 나란히 기동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함정 18척, 잠수함 1척, 항공기 7대가 참가하는 사상최대 규모의 해상연합훈련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동해해역에서 실시했다. 이 훈련은 12일까지 열린다.

중국에서는 유도탄 구축함 4척, 유도탄호위함 2척, 종합보급선 1척 함재헬기 3대, 특수전부대가 참가했다. 러시아는 함정 11척, 잠수함 1척, 항공기 3대, 헬기 1대, 특수전 부대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방공, 해상보급, 적 잠수함 구축, 연합 구조, 해상 실사격 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 훈련은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때 양국정상 합의에 의해 준비됐다.

훈련장소가 러시아 해역이긴 하지만 훈련규모가 크고 또한 일본과 가까운 동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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