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기 초점|인천-경남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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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부산대표 경남고와 경기도대표 인천고의 경기가 l일 경기의 초점. 항도 부산과 인천의 대결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이 크다.
인천에서 열렸던 4도시대항전(4월18일∼20일)에서 경남은 2-l로 인고에 이겼으나 경기내용은「스코어」가 말해주듯 시종「클로즈·게임」이었다.
경남은 강속구를 자랑하는 황성동이「마운드」를 지키고 일발장타의「클린업·트리오」 박순철, 허귀연·오기봉이「팀」의 주력인대 비해 인고「에이스」고성기는 인천지방에서 초고교급 투수로 손꼽히고 있어 고성기의「피칭」을 어떻게 요리하느냐 하는 점에 승부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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