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지위 격하된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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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9일AP동화】문화혁명부위원장으로 지난32개월 동안 모택동 다음으로 권력을 휘둘렀던 모의 처 강청이 중공당중앙위원회가 28일 선출한 중공의 최고정책결정기관인 5명의 정치국 상임위원회에 끼이지 못해 주목을 끌고있다.
정치국상임위원은 모택동 임표 진백달 주은내 강생 등 5명으로 구성되었다. 강청은 임표의 처 섭군과 함께 25명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 정치국원에 선출되었을 뿐이다.
모의처 강청이 정치국상임위원들에 끼이지 못한 것은 군부의 압력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있어 주목을 끌며 임표의 처 섭군이 강청과 같은 지위로 올라선 것과 외상진의와 부수상 이부춘이 거세된 것이 이번 제9차 중공 당전당대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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