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공원에 4만주식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전국 3·1운동 여성참가자봉사회 (대표 최은희여사) 는 16일상오10시 영등포구 사당동24의1에 있는「3·1공원」에 「리기다」 소나무·잣나무·진달래등 4만2백50그루를 심었다.
이날 식수에는 중앙대학생 1천2백명, 한국부인회원 3백명, 남성국민교학생1천명등 3천6백여명이나섰고 나무는 육영수여사가보낸 묘목 5천그루도 끼여있었다.
3·1독립운동에 참가했던 「만세 할머니」들이 『이땅에 3·1의 푸른넋을심고 죽겠다』 는 뜻을 펴기위해 67년7월27일 사당동24의1 2만5천8백평을공원용지로 확보하고, 작년5월15일 건설부는 이지역을 3·1공원으로 고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