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침투에 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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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5일동양】「스탠리·리저」미육군장관은 25일 한미양국간에 의한 강력한 대간첩작전계획의 수행으로 간첩침투의 문제는 수습되었으나『우리는 이문제에대해 계속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리저」장관은 상원군사위에서의 증언을 동해주한미8군의 존재는 한국이 자유국가로 지속되어가는 것을 돕고, 동북아에 있어서의 자유세계의 이익을 보호하기위한 미국의 결의와 공약에 대한『뚜렷한 증거』라고 말하고, 68년 한햇동안에 북괴가 일으킨 기습사건과 휴전선 침범사건의 횟수와 심각성을 지적하고 『북괴의 침투음모에 대처하기위한 조처를 계속 강구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월리엄·웨스트모얼랜드」육군참모총장은 동위원회에서 한국에서 새로운 전쟁이 일어날경우 중공군이 북괴군을 증원할 능력은 아직 무시할수 없다고 말하고 중공군은 현재 육군과 공군의 대부대를 만주에 주둔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북괴는 『북평이나「모스크바」의 어느쪽의 지령도 받지않고 분명히 스스로의 판단으로』휴전선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켜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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