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우루구아이 두대사 신임장 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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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른·프레드강·코켈」신임주한「벨기에」대사(겸임)와 「아우렐리오·파스토리」신임주한「우루구아이」대사(겸임)는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박정희대통령에게 각각신임상을 제정했다.
박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부임을 계기로 우리나라와의 기존관계가 더욱 증대되고 각분야에서의 상호교류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겔스」「벨기에」대사는 정치학을 전공한 법학박사로 36%년에 외무성에들어가 지금까지 근무해온 직업의 교관이다. 그는「바르샤바」주재대리대사를 거쳐 63년「스웨덴」주재대사로 승진했으며 현재 주월상주대사로 있으면서 이번에 주한대사 (3대)를 겸임케됐다.
「파스토리」신임 「우루구아이」대사는 31년「몬테비데오」법대를 졸업한 후 모교에서 20년간 교수직을 맡아온 학자출신 외문관이다.
그는 미주지역경제사회이사회사무총장을지내는등 각종국제경제단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65년 외교계에들어와 주불대사로 일했으며 68년이래 주일상주대사로서 주중대사를 겸임하던중 이번에주한대사 (2대)도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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