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우승자 안웅기, 가수협회 회원증 받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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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 싱어 모창자 3위까지 입상한 후보들이 가수협회 회원증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는 모창능력자 14명이 우승 상금 1000만원과 ‘킹 오브 히든싱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시즌1의 최종 우승은 ‘이문세 모창자’ 안웅기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2%(닐슨코리아ㆍ전국유료방송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상반기 히트 프로그램’의 위엄을 과시했다.

가수협회 회장 태진아는 "'히든싱어' 1위, 2위, 3위에 입상하신 분들은 우리 대한 가수협회에서 가수로서 인정하는 가수협회 회원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2에서도 3위 안에 입상하시는 분들께 가수협회 회원증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모창 능력자도 진짜 가수로 인정하겠다는 의미다.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1,000만원을획득한 안웅기는 "훌륭한 팬들이 모여야 훌륭한 가수가 되는 것 같다"며 "그 가수가 더 잘될 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세ㆍ이수영ㆍ박상민ㆍ김건모ㆍ조관우 등 각자 다른 국보급 가수 14명의 모창자가 무대에 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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