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4)이 1살 연상의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구자철은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분과위원장이 주례를 맡았다. 영화배우 김수로가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불렀다.
구자철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 신부를 만났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 후, 2010년 까지 활약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했다.
구자철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6년 동안 옆에서 지켜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기성용, 정성룡, 정조국 등 축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