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본고장 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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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이 베푸는 「빈」국립가극장 주역가수들이 출연하는 「오페라·하일라이트」가 30일하오 7시30분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빈」국립가극장 상임지휘자 「빌헬름·로이부너」씨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피델리오」서곡연주로 개막한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루틸드·뵈쉬」, 「테너」「주제페·장피에리」,「앨토」「소냐·드라크슬러」, 「바리톤」「크리스티안·뵈쉬」등이 교대로 출연, 『하바네라』(가극「카르멘」중에서) 『어떤 갠날』(가극「나비부인」중에서)등 15곡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오페라」본고장솜씨로 들려줘 청중들을 황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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