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입장면에 의료관광 복합단지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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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들어설 신개념 의료관광복합단지 ‘골드힐 메디컬 카운티 관광단지’가 충남도로부터 조성계획승인을 받아 착공을 앞두게 됐다.

 최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 입장면 기로리 일대 170만㎡에 종합병원과 호텔, 골프장, 쇼핑몰, 연수원 등이 들어서는 의료관광복합단지가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된다. 3단계로 나뉘어 모두 5042억원이 투입되는 골드힐 메디컬 카운티 조성 사업은 1단계로 2015년까지 전체 관광단지 부지 조성과 19홀 규모의 골프장이 조성된다.

 2018년까지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은 300병상 규모의 의료시설과 연수원, 가족호텔 및 주거시설 등이 갖춰지고 2020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는 의료시설(400병상)과 상가, 수변공원 등 휴양문화시설, 편익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은 웰니스(Wellness)산업의 전초기지로 ‘국민행복’을 앞당기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미래 성장산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 IT 융합센터 인공지능연구소 ‘U-Health Care Center’와 산학협력을 맺고 웰니스파크(Wellness Park) 형태의 체류형 의료관광단지로 추진하고 있다

 홍명재 ㈜골드힐 대표이사는 “웰니스는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사회적, 지적 영역에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는 웰빙보다 포괄적 개념”이라며 “골드힐 메디컬 카운티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웰니스(Wellness)산업의 한국형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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