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체전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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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춘천=동계체전 임시취재반】체전 반세기를 알리는 제50회 전국체육대회 동계빙상대회가10일 상오10시 이곳 공지천 특설「링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스케이트」5백77명,「피겨」74명,「아이스하키」19개「팀」2백51명 등 동계체전 사상 최대규모인 남녀 9백2명의 선수단과 3백여명 임원이 참가, 12일까지 사홀 동안 계속될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1만여명 관중들이 운집, 성황을 이루었다.
원병의 춘천시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종낙 대한체육회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아마·스포츠」정신의 토대 위에서 평소에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라』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이 끝난 다음 원색「유니폼」차림의「피겨」선수들이 펼친「아이스·댄싱」은 추의를 무릅쓰고 모여든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관계기사4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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