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동맹군 큰 위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브뤼셀 12일 로이터 동화】「나토」군 최고 사령관 「라이먼·렘니처」대장은 12 소련군의 「체코」침공으로 「유럽」에서의 「나토」 동맹군 지위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고 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나토」군의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15개 「나토」회원국에서 모인 2백여명의 국회의원들에게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5개 항목의 소련군 증강 현황을 열거했다.
①소련은 현재 중부「유럽」에 제2차대전 이래 최대의 병력을 투입하고있다.
②소련기의 대부분이 「체코」에서 철수했다고 하나 현재 「체코」에 남아있는 소련군은 완전히 기동화 되어있다.
③소련 및 「바르샤바」동맹군은 「체코」를 중심한 동 「유럽」에 재래식 무기로 장비한 군대의 배치를 완료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