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앙양선언」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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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교육연합회는 19일 교원윤리강령제정 10주년을 맞아 15만교육자의 행동지표가될 「사조앙양선언」을 새로채택하고 오는 10월6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주간을 계기로 전국적인 사도 앙양추진운동을 벌이기로했다. 이 「사도앙양선언」은 이날하오 신문회관에서 열린 교원윤리강령 10주년 기념식에서 각급학교대표 4백여명의 교직자들이 따로 사도앙양선언식을 갖고 이를 채택했다.
이선언은 ①전인교육을위한 학생의 선도강화 ②교단수호 ③교원의 자질향상 ④학생을 균등하게 다루기 ⑤지역사회개발에의 적극참여 등 5개항목으로 되어있다.
이날 모인 교직자들은『올해는 입시제도의 개혁, 국민교육헌장의 제정, 장기교육계획의 수립등 교육혁명의 해로 교육이 그어느때보다 국가흥망을 좌우하는 주요한 과업임을 통감하고 이같은 교육혁신운동의 성패가 교육자 자신에있다』는것을 재확인했다.
이날 채택된 사도앙양선언은 다음과같다.
①우리는 전인교육을 지향하여 정상수업을 더욱 수행하고 학생의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②우리는 투철한 사명감에서 퇴직사태로 빚어지는 교육적 난관을 방지하기위해 교단 수호운동을 전개한다.
③우리는 전문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위해 끊임없는 연수활동으로 교양과 자질을 높인다.
④우리는 학부모의 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학생을 평등하게 다루며 어떠한 외부적 권력에도 굽히지않는다.
⑤우리는 우리에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지역사회개발에 저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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