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9월 천고의 가을 오곡이 영근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9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가고 여름내 물을 퍼올려 가꾸었던 논에 풍성한 벼이삭과 조·수수·옥수수등 오곡이 영글어가고 있다.
이달은 각급학교가 일제히 개학, 한달동안 헤어졌던 반가운 구릿빛 얼굴이 다시 모이는 달이다.
아직 한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제법 가을날씨인데 이달 중순부터는 최저기온 15도내외의 본격적인 천고마비의 가을날씨가 되리라는 관상대의 말.
각급학교는 월요일인 2일 일제히 개학식을 갖고 2학기 수업에 들어간다. 중앙관상대는 9월의 날씨는 대체로 맑고 강우량은 예년(1백50밀리내의)보다 적겠으며 기온은 예년(평균18∼23도)과 별 차이없겠다고 예보했다.
각순별 날씨는 상순과 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진로가 북쪽에치우쳐 중부이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며 하순에는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나 기온은 약간낮아 중부산악지방에는 곳에따라 첫서리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메모 ▲2일=각급학교개학 ▲4일=「슈바이쩌」기일 ▲6일=여군창설기념일 ▲7일=백로 ▲11일=미군정개시일 ▲15일=인천상륙작전기념일 ▲18일=철도창설기념일 ▲23일=추분 ▲25일=저축의날 ▲28일=서울수복기념일 ▲30일=공자탄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