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 무차별 발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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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라하25일AFP·AP=본사특약】자유 「프라하」방송은 점령군부대들이 24일밤 수도「프라하」거리에 나온 시민들을 발견하는대로 사전경고없이 발포, 1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보도했다.
수도 「프라하」의 여러 정부청사들과 유서깊은 「카렐」대학이 점령군에 의해 접수되었고 「벤젤」광장에서는 또다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자유 「프라하」방송은 「바르샤바」점령군사령관이 「스보보다」대통령에게 한 약속을 어기고 『정부각성에 강제로 난입, 이들을 강점했고 건물들을 경비하는 인민민병대는 무기들을 압수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체코」방송은 「프라하」시 중심가에서 총격이 여전히 계속되고있다고 전하면서 「브라티슬라바」시에서는 『장갑차들이 전 시가를 누비면서 계속 체포를 감행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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