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진주는 없을터|동구권 군경유대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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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라하2일 AP급전동화】「체코」공산당제1서기「알렉산드르·두브체크」는 2일「체코」는「치에르나」회담에서 소련지도자들로부터「체코」주권을 위협하지않을것이며「체코」가 독자적인 사회주의자유화노선을추구하는것을 양해한다는 보장을받았으며, 이미 닻을올린 자유화운동을 계속하기위해 모든일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3일 개막되는 동구6개국회의에 참석키위해「브라티슬라바」로 향발하기앞서 가진 전국중계TV「라디오」연설에서「두브체크」는 또한「체코」군은 국경선방위를 담당하는데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여 소련군의「체코」영진주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는「체코」가 소련및동구공산국가들과의 경제·군사협력체제를 강화하고「코메콘」(COMECON)조약및「바르샤바」조약 테두리 안에서 계속 협력키로 했다고 말하고「치에르나」회담결과에 대해「체코」국민들은 만족해도 좋을것이라고 말했다.
「두브체크」는「체코」가「브라티슬라바」회담에 응한것은 당초 계획했던 동구국가들과 개별 회담이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하고있어 오는9월9일로 예정된 공산당전당대회개최에 차질을 가져올까 우려하여 취한 조처라말하고「브라티슬라바」회담에이어「체코」를 방문하는「티토」「유고」대통령및「체아우세스쿠」「루마니아」공산당제l서기와 각기 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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