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색소양산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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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서울·영등포경찰서는 공장까지 차려놓고 인체에 유해한 공업용색소를 만들어 팔아오던 우영상회주인김강남(35·영등포동 5가11)등 영등포시장에 있는 4개의 비밀제조업소를적발, 식품위생법에 따라 고발케하고 유해색소 30「시시」짜리 2백병을 압수폐기했다.
보건소당국에따르면 우영상회는 8년전부터 식품위생법에 금지되어있는 허용의 색소를만들어 영등포5가6 대흥떡집(주인최이남40)등에팔아왔는데 떡집에선 이물감으로 흰떡을 쑥떡인것처럼 파랗게 물들이거나 빈대떡을 노랗게물감을들여 팔아왔다는것이다.
이같은 공업용색소는 간암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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