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다] 비정규직 임금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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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를 가장 큰 불만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총 윤정향 책임연구원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손정순 정책부장은 7일 제조.금융 등 12개 산업별 비정규직 고용형태에 대한 사례발표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노동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임금격차를 가장 큰 불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은행 계약직 창구직원의 경우 정규직 근로자와 동등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연봉이 정규직의 3분의 1~4분의 1 수준인 1천만원에 불과하고 직무훈련.해외연수.명절상여금.제복비 혜택 등 복지혜택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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