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찰 대폭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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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1천4백35억원으로 늘어난 올해 내국세징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 세무사찰을 일층강화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세부집행계획을 각 지방청에 시달했다.
이 집행계획은 최근조사에서 음성적 상행위와 탈세도가 높은것으로 밝혀진 고층 「빌딩」 소유자와 폭리업체 및 고소득층에 중점을 두고 세무사찰을 강화하려는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층 「빌딩」 소유자, 폭리업자, 고소득층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 이들에 대한 세무사찰을 일층 강화한다.
▲탈세요인이 포착된 업체에대해선 관련업체 전반에 걸쳐 중점적 세무사찰을 실시한다.
▲업종별로 중요기업체를 분담,탈세요인을 적기에 포착하며 경기변동, 기타업무현황에 관한 자료수집을 강화한다.
▲탈세정보제공에대한 포상의 범위을 확대하고 상금을 신속히 지불한다는 것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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