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내가 8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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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소서이자 7월 들어 첫 일요일인 7일 경남·전라남북·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 지역에 가끔 소나기가 내렸다. 중앙관상대는 한·만 국경부근과 화북지방 그리고 양자강 하류에 있는 저기압들이 넓은 기압골을 형성, 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제외하고는 곳에 따라 비가 왔다고 말하고 이러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7일부터 8일 상오9시까지의 각 지방별 강우량은 다음과 같다. (단위 밀리)
▲서울=26·1 ▲인천=15·5 ▲수원=29·9 ▲서산=15·5 ▲춘천=17·1 ▲강릉=5·2 ▲속초=2·5 ▲대구=1·4 ▲포항=29·8 ▲울릉도=0·0
7일 현재 전국모내기 실적은 80%선을 돌파했다. 지방별로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경기 강원지방이 완전히 모내기를 끝냈으며 충북·충남이 90%, 전남·경남북의 곡창지대는 아직 70%선에 머무르고 있다.
농림부는 이번 비로 15일까지는 모내기를 완전히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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