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서울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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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분양 혜택이 푸짐한 역세권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가양동의 옛 대상공장 부지에 짓는 강서한강자이(조감도)다. 59~154㎡형(이하 전용면적) 790가구다. 4가구 중 3가구꼴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고 중도금(분양가의 60%)을 무이자로 빌려줘 자금 부담이 적다. 124㎡형 이상 일부 가구에 대해 무료로 발코니를 확장해주고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준다. 입주 후 2년간 대출이자도 지원해준다.

 분양가가 많이 내렸다. 124㎡형의 경우 최초 분양가(3.3㎡당 2000만원 선)보다 9.4~13% 저렴한 3.3㎡당 1700만~1800만원 정도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GS건설 지훈구 분양소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여의도는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주변에 각급 학교가 많다. 유석·탑산·양천초, 성재·마포중, 명덕외·남·여고, 덕원예·여고, 마포·경복여고 등이 모여 있다. 자율형 사립고인 동양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등촌고도 가깝다.

 홈플러스·이마트·NC백화점과 한강시민공원·근린공원·허준박물관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에너지와 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햇빛·빗물 등을 이용하는 태양광발전·우수재활용·지열시스템을 갖춘다. 태양광 가로등, 일괄소등·대기전력차단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사우나·문고·독서실·멀티룸 등이 조성된다. 올 9월 입주 예정. 분양 문의 02-3665-5500.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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