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포커스] 샤라포바 "소치는 제2 고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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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소치 이메레틴 계곡에 건설 중인 올림픽 파크. 왼쪽은 ‘볼쇼이’ 아이스 팰리스, 오른쪽은 ‘피시트’ 올림픽 경기장. [2013년 5월 16일, 미하일 모크루신=리아노보스티]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는 “소치는 제2의 내 고향인데 거기서 겨울올림픽이 개최되는 게 너무 기뻐요. 소치가 세계지도에서 더 잘 보이게 됐으면 해요”라고 러시아 TV 도즈디에 출연해 말했다. 그녀는 만 일곱 살인 1994년 신생 러시아가 한창 어려울 때 프로 테니스 선수의 꿈을 찾아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몇년간 소치에서 살았다.

러시아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

그녀는 “미국서 늘 소치에서 왔다고 했는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내년 올림픽으로 러시아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는 걸 모두 알게 됐으면 좋겠어요”라 고 말했다. 소치 올림픽은 2014년 2월 7~23일 열린다.

본 기사는 [러시스카야 가제타(Rossyskaya Gazeta), 러시아]가 제작·발간합니다. 중앙일보는 배포만 담당합니다. 따라서 이 기사의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러시스카야 가제타]에 있습니다.

또한 Russia포커스 웹사이트(http://russiafocus.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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