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 학생요구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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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오그라드9일UPI동양】「유고」대통령「티토」는 9일밤 반란학생들이 요구하는 대거사회교육개혁을 단행하겠다고 공약하면서 학생들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못하면 자신의하야도 불사할뜻을 비쳤다.
이날밤 휴양지로부터 「베오그라드」로 귀임한 「티토」는 20분동안에 걸친 전국「라디오·텔리비젼」방송연설에서 최근의 「유고」학원불안사태의 책임이 자신과 「유고」공산당에 있음을 시인하면서 현재 「베오그라드」대학건물을 점거중인 학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가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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