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일대에 전자탐지장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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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4일 주한미군대변인은 북괴의 침투와 공격을 막기위해 미군이 담당하고있는 휴전선의 서부전선과 한국군담당 일부지역에 전자탐지장치등 대간첩작전장비가 실치되고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휴전선일대의 이같은 전자탐지장치설치가「대간첩작전장비도입계획」에따라1·21사태후 지금까지 추진되어 온것이라고 말하고 이것이『새로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적병력이동에따른 지진감도와 음향등에의해 적의침투와 공격을 탐지하고 저지하기위한 이같은 장비의 설치는 최근 증가되고있는 북괴의 도발행위에 대처하기위한 조치로 지난3, 4개월동안 한·미간에 협의되어온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장비가 월남전에서 사용되고있는 대「게릴라」작전장비와 비슷한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군일부에 지급되거나 대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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