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 체코주둔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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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라하20일UPI동양】소련은「바르샤바」조약의 테두리안에서「체코슬로바키아」영토안에 소련군을 주둔시키기위해「체코」에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고 20일 정통한「체코」공산소식통들이 말했다.
이소식통들은 소련이「체코」를 방문중인 국방상「안들레이·그레츠코」를 통해『「나토」전략개편에대한 대항조치』로서 소련군의「체코」주둔요구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소식통들은 크렘린이 소련및「폴란드」의「바르샤바」조약군 1만1천명을「체코」에 주둔시키기를 원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체코」는 전후기간중 소련군이 상주하지 않았던 몇몇동구위성국가운데 하나이다. 「체코」공식소식통들은 이러한 보도에관해 논평을 거부했다.
지난17일고위급8인 소련군사절단을이끌고「체코」에 도착한「그레츠코」는 20일「체코」당중앙위원회및「체코」국방상「마르틴·주드」와 번갈아 비밀회담을 가졌는데「체코」관사들은「시사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할뿐 상세히 밝히려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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