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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거래증으로 군용타이어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1일 육군 제3범죄수사대는 가짜 군수품 거래증을 소지, 군용「타이어」를 팔아온 삼양운수 소속 서울 영19968호「트럭」(운전사 박규홍·48)등 차량 5대를 적발하고 서울 시내에 나돌고 있는 군용「타이어」에 대한 일제수사에 나섰다.
제3수사대장 최춘호대령은 서울시내에 부정「타이어」를 비롯한 군수품이 범람하고 있다고 말하고 가짜증명서를 이용, 군장비들을 유용한 사건들을 일제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제3범죄수사대는 가짜 수사관 증명서를 갖고 상행위를 하던 일당의 활동무대가 「스카라」극장 주변의 모다방이라는 정보를 입수, 범인검거에 나서는 한편 더 많은 가짜군수품거래증이 나들고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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