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금이제 점차 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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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일 박충훈경제기획원장관은 4월1일자로 시행된 예금금리조정에이어 지금의 역금리체계를 근본적으로시정하기위한 2단계 조정방안을 한은등 관계기관에서 계속 검토중이라고밝혔다.
박장관은 현행 역금리체계의 점차적 시정이 정부의 기본방침임을 명백히하는한편 다기화된 정책금리체계의 단순화문제도 다음단계의 시정 과제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그러나 이러한 금리체계의 재조정작업이 끝나기까지 앞으로 몇단계의 조정조치를 취할것인지와그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않았다.
박장관은 또한 미국의대월남정책변화가 경제면에서 한국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취임후 6개월만에 도매4·8%, 소비자물가 7·2%가 상승한데대해서는모든상승요인이 이미 현재화했기때문에 물가가 더이상오르지는 않을것으로 낙관했다.
박장관은 한편 정부가추진하고있는 소비건전화시책에 호응, 국민들은 분에넘치는 소비를억제함으로써 일면방위, 일면건설계획의실효를 거두도록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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