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민주화' 발언에 '무한도전' 게시판이 시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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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시청자의견 게시판 캡처]

  시크릿 멤버 전효성(24)의 ‘민주화’ 발언에 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이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무한도전’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무한도전-한국사특강 편’에 전효성의 출연분을 편집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는 14일 전효성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데서 비롯됐다. 보수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는 ‘민주화’를 원래 의미와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도 사용된다.

이에 전효성은 트위터(@Secretimehs) 등을 통해 공식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잦아들고 있지 않다.

11일에 이어 전효성의 출연이 예고된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전효성의 역사 의식을 지적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번주 방송이 5월 18일에 방송된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항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져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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