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10만명 증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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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4일로이터·UPI=본사종합】「존슨」미국대통령은 주월미군의 증강규모와 시기에 관해 새로운 결정을 내리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있다.
비공식 추산에 의하면 주월미군은 앞으로 현재 허가된 상한선인 52만5천명에서 10만명이 더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되고있다.
「존슨」 대통령은 현지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참모 본부의장 「얼·휠러」 장군을 예고 없이 지난주 돌연 월남에 파견했다.
「웨스트 모얼랜드」 주월미군사령관은 지난 24일 「휠러」장군과 회담했을 때 미군이 월남전의 주도권을 장악하자면 5만 내지 10만명의 병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미군소식통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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