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이대·국민대 네 대학 졸업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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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연세대·이화여대·국민대 등 4개 대학의 67학년도 졸업식이 26일 대학별로 각각 거행되었다.
이날 4개 대학에서 낸 새학사는 모두 4천2백29명으로 올해 대학졸업 「시즌」의 「피크」를 이뤘다.
한편 숙명여대는 일요일인 25일 상오 10시 동대학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갖고 l천2백42명의 학사, 7명의 석사, l명에게 박사학위를 주었다. 26일 졸업식을 가진 대학과 학위별 수여자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하오 2시 대학본부교정에서 박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졸업식을 거행, 1천8백51명의 학사, 3백37명의 석사를 냈고 서울상대학장 박희범 교수(경제학) 등 75명에게는 박사학위를 주었다.
이날 졸업식에서 박 대통령은 수석졸업자인 음대의 강혜영양에게 대통령상을 주었고 최문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졸업식은 실사회에의 입학식임을 인식하라』고 강조했다. ▲연세대=상오 11시 대강당에서 거행되어 9백89명의 학사와 83명의 석사, 24명의 의학박사를 냈다.
또 전문교부장관 최규남씨(이학) 등 3명에게는 명예박사학위를 주었다.
▲이화 여자대학=하오 2시 대강당에서 거행 학사 2천89명, 석사 40명을 내고 동대학 이혜숙 교수(문학) 등 3명에게는 박사학위를 주었다.
▲국민대=하오 2시 강당에서 거행, 3백명의 학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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