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가?대회전|「케산」미기지의 임전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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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기다린다는것은 지루하고 학만 나는 일인데다가 날마다 동료들이 하나 둘 공산군의 포격으로 다치거나 죽어가고있다. (현재까지의 사상자수는 전부대원의 10%에달하고있다) .
『차라리 그놈들이 쳐들어와서 끝장을 냈으면 좋겠다.』 「래리·젠긴스」·(18) 일등병의 말이다. 온갖 위험에도 불구하고 「젠킨스」 일등병과 「케산」에있는 그의 동료들은 한결같이 전투를 고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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