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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소의 「미니」방송국 특파원 월남취재마치고 「우연한 내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국에서 가장규모가 작은 방송국중의 하나인 「KNDC」방송국주월특파원 「빌·매킨타이어」(57)씨가 16일하오3시40분 우연히 김포공항에 내렸다.
이날 「홍콩」을 출발, 대북과 동경을거쳐 하오4시40분에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있던 CPA기가 「하네다」폭설로 공항이 폐쇄되어 김포에 먼저 들렀기때문에 월남전취재를 마치고귀국중이던 「매킨타이어」씨는 운좋게 한국까지 구경하게된것.
「KNDC」방송국은 미국 「노드·다코타」주 「헤팅거」마을에있는데 인구가2천5백명, 방송의 출력이 1킬로와트로 동양방송의 20분의1밖에 안되는 「미니」방송국이라고.
아들 「알렌·매킨타이어」(29)씨가 사장겸 「엔지니어」고 「아나운서」3명, 여비서 1명등 전직원이 도합6명. 「매킨타이어」씨는 이꼬마방송국의 월남특파원. 그는지난정초 월남으 로건너가 1개월간 취재를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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