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몰라 이용도 낮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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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 시민들이 보건소가 무엇인지 잘 몰라 이용도가 낮은 것이 중구 보건소의 67연도 사업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 내용은 중구 인구 15만명 가운데 보건소를 이용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0%인 3만명 정도이며 모성·유아 및 영양과 건강 진단을 상담해온 사람은 모자 관계가 1천9백73명, 유아가 6천9백19명으로 목표의 32% 밖에 안됐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 보고서는 또 보건소원들이 건강 상담을 위해 가정 방문을 하면 대개 상담을 피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시내 각 보건소는 X선 촬영과 정관수술 등을 문의하면 무료로 서비스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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