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화가 장창익씨 개인전 '꽃피는 봄날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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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장창익(56)씨 개인전 ‘꽃피는 봄날에’가 서울 평창동의 갤러리평창동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열린다. 스물한 살에 군에서 지뢰를 밟아 왼쪽 눈과 왼쪽 발을 잃은 뒤 남농 허건의 문하에 들어가 화가가 됐다. 분노와 증오를 그림으로 표현한 지 30년이 됐다. 이제는 그림이 진통제·치유제라고 한다. 02-396-8744.

◆황나현 개인전이 14일까지 서울 경운동 그림손갤러리에서 열린다. 꽃과 과일로 치장한 얼룩말의 화려하면서도 원시적인 색감과 문양이 빛나는 근작을 선보인다. 02-733-1046.

◆데뷔 25주년을 맞은 그룹 동물원이 16~26일 서울 종로 복합문화공간 반줄에서 ‘동물원 콘서트 : 봄, 종로에서’를 연다. 100석이 안 되는, 40년 가까이 변치 않은 향수의 공간에서 음악을 들려준다. 02-516-3963.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이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02-332-3277.

◆아이슬란드의 밴드 시규어 로스 첫 내한공연이 1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에 영향을 받은 예술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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