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놀이터 된 미아리고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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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금년들어 눈이 가장 많이 내린 14일상오 미아리고개는 썰매를 즐기는 어린이들로 붐벼 마치 대관령「스키」장을 방불.
○…이때문에 이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눈이 얼음장처럼 미끄러워진데다가 어린이들을 피하느라고 굼뱅이 걸음을하지 않을수 없었다.
○…더구나 이날 11시쯤에는 4명의 교통순경이 배치되어야할 이지역에 한사람의 교통경찰도 배치되지않아 교통의 무방비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놓았는데 성북서는 『제설작업에 교통경찰까지 동원시켜 인원이 부족했었다』고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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