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서진수 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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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은 총재의 임기만료를 계기로 26일 정부는 금융계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25일로 임기가 끝난 김세진 한은 총재 후임에는 상업은행장 서진수 씨를 임명하고 그밖에도 문상철 은행감독원장은 국민은행장으로, 한은 이사 김성환 씨가 은행감독원장으로 기용되는 한편 정우창 국민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전임 발령했다.
또한 김세진 전 한은 총재와 서병찬 전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됐다.
한편 공석중인 상업은행장은 내년 초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후임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 한은 총재 약력(당53세·경북 경주출신) ▲40년 일본법정대졸 ▲40년 조선식산은행입행 ▲58년 산은 이사 ▲61년 조흥은 전무 ▲62년 산은 총재 ▲63년 중소기업은행장 ▲66년 상업은행장
◇김 감독원장약력(당48세·평남평양출신) ▲40년 일본 복도고상졸 ▲40년 조선은행입행▲59년 한은 감독부 관리국장 ▲61년 한은 업무부장 ▲62년 한은 이사
◇정 기업은행장약력 (당50세· 전북 전주 출신) ▲37년 경성고상졸 ▲37년 조선식산 은행 입행 ▲53년 동행 조사부장 ▲59년 산은 이사 ▲61년 제일은 전무 ▲62년 국민은행장
◇문 국민은행장 약력 (당52세· 충남보령출신) ▲35년 선린상졸 ▲35년 조선은행 입행 ▲52년 한은 총무부장 ▲59년 은행감독원부원장 ▲61년 한은 부총재 ▲62년 은행감독원장

<후임 행장 내정|상은·서울은>
27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부는 한은 총재로 전출된 서 상업은행장 후임에 현 서울은행장 임석탄 씨, 서울은행장에는 조흥은행 전무 하진수 씨를 기용할 것으로 내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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