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서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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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하오1시10분쯤 서울 서대문경찰서 3층 무전통신실에서 불이 나 무전실 등 18평되는 동 건물의 3층 내부가 전부 불탔다.
이날 불은 시경 경비과 통신계소속 홍현두 순경이 고장난 텔리타이프를 분해, 휘발유로 씻다 난롯불에 인화된 때문에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불로 홍 순경은 중화상을 입고 텔리타이프는 못쓰게 됐다. 불은 10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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