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 매도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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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개 시중 은행의 공동출자로 운영되고 있는 제일생명보험회사(사장 엄주상씨)가 흥국상사
(사장 서연실씨)등 몇몇 유력회사측과의 매매흥정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번 동양화재가 한진상사(조중훈 사장)에 넘어간데 뛰이어 최근에는 제일생명의 매매설이 나돌고 있는데, 흥국상사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일생명의 지난8월말 현재 자본금은 9천만원이며 총자산은 1억9천7백만원, 유한보험계약고는 35억3천1백만원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한편 흥국생명(사장 김임직씨)이 얼마전 서재식씨(전한일 은행장)에게 넘어가기로 되었다가 매매계약 조건의 불이행으로 다시 김임직(동의재단이사장)씨에게로 되돌아가게 되는 등 신흥대기업의 보험업계진출 기운이 활발해지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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