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기술자들 파업종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캄란만27일AFP합동】쌀 공급이 충분치 않은데 대한 항의에서 발단된 이곳 미국「비넬」회사소속 한국인기술자들의 2일간에 걸친 파업은 27일 현재 동 회사의 작업이 정상화되었다고 회사사업지배인「D·G·넬슨」씨가 말했다. 싸움의 발단은 회사측이 당초 계약과는 달리 밥 대신「마카로니」와「스파게티」를 배식한데 대해 한국인들이 항의를 제기한데 있었다. 한국인들은 회사측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미국인 1명을 붙잡아 구타하기 시작했다. 총탄이 발사되고 한국인 3명이 부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