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투자 제안 ··· 목표 달성까지 지속 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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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ELISOR는 중산층 이상의 자산보유자들에게 맞춤형 PB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의 ‘ELISOR(엘리저)’가 201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PB서비스·증권 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고객 금융 보유자산을 세분화해 중산층 자산 보유자까지 제공되는 엘리트한 PB서비스 ‘ELISOR’를 공식 론칭했다.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PB서비스 브랜드 ‘ELISOR’는 ‘Elite’(엘리트)와 ‘Advisor’(어드바이저)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금융회사와 PB가 추천하고 고객이 결정하게 하는 전문적인 투자 상담 중심의 PB서비스다.

즉 고객이 자산을 맡기면 금융회사나 PB가 모든 결정을 다 하는 일임형 관리가 아닌 최적의 투자 제안과 자문, 사후관리 조언을 통해 고객이 최선의 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Active Advisory(액티브 어드바이저리) 방식의 PB서비스다.

ELISOR는 고객의 재정 진단, 투자 제안, 리밸런싱 등 자산관리 전체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ELISOR 자산배분위원회’를 운영하며, 본사 전문가가 ‘PB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1명의 PB를 만나도 한화투자증권 전문가를 모두 만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ELISOR는 고객의 투자 성향 및 재무 목표에 따라 타 금융기관 자산까지 고려해 자산배분과 투자 대상을 달리 제안하며, 한 번 권유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권유한 상품의 교체와 신규 투자 제안을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재무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ELISOR’ 서비스 대상을 최상위 부유층뿐만 아니라 전체 보유 금융자산 2억5000만원 이상(거래금액 1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해 중산층 이상의 자산보유자들에게 변화된 세제뿐 아니라 금융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PB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PB전략팀 박미경 상무는 “최근 소비자가 금융전문가의 조언에 의존하면서도 투자 결정은 스스로 하는 양면적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본사 전문가 집단과 PB가 함께 추천하고 고객이 최종 결정하는 관리형 PB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관리형 PB 브랜드 ELISOR를 진화시킨 초부유층 집사서비스인 ‘ELISOR FAMILY OFFICE’를 4월 3일 론칭했다.

전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ELISOR FAMILY OFFICE 서비스는 세무 자문, 가업승계 등을 돕는 ‘가문자산관리’와 IPO·M&A·기업자금 관리 등의 자문을 제공하는 ‘기업경영컨설팅’, 사회공헌, 자선사업을 지원하는 ‘노블레스 서비스’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박미경 상무는 “이번 ELISOR FAMILY OFFICE 를 통해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인 ELISOR에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가문자산관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자수성가 1세대 부자들이 2~3세대로의 재정적, 문화적 유산의 이전과 관련해 필요한 솔루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ELISOR FAMILY OFFICE 서비스를 전문화하기 위해 사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CFA로 구성된 FAMILY OFFICE 전문위원그룹을 운영하며, 한화 계열사 및 외부 전문업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선사업, 미술품, 명품 등에 대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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