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뮤직」의 정상 트리오·로즈·판초스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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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이번 또 다시 세계 제1급의「보컬·트리오」「로즈·판초스」를 초빙, 오는 11일(토) 하오3시·7시 두 차례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베사메·무초」「키사스·키사스」「셀리토·린도」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이 「트리오」는 1944년에 발족, 애수와 정열이 혼합된 감미로운 「맥시코」민요를 갖고 세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유쾌한 음악의 사절들입니다. 이 「트리오」는 최근 창설「멤버」인 「알프레드·힐」사진(중) 「추초·나바로」(우) 이외에 같은 「멕시코」출신인 「테너」「엘리케·카세레스」9좌)를 보강함으로써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어 초기의 황금기를 다시 누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노래뿐 아니라 「기타」연주에도 첫 손을 꼽는 이들의 악기는 스스로 고안한 「케킨도」라는 소형「기타」로 오늘날 「라틴·송」을 부르는 「보컬·팀」이면 누구나 갖고 다니는 특수 악기입니다. 만추의 무대에 펼쳐질 「라틴」 음악의 정수 「트리오·로스·판초스」의 한국공연은 여러분의 기대를 마음껏 충족시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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