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호 좌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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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7일 인천에서 철광석을 싣고 일본 「아오모리」현 「히찌노해」항구에서 하선 작업중이던 화성해운소속 구룡호(선장 김규성.34.3천3백26톤)가 16일 상오 8시 태풍여파로 인한 심한 파도로 닻줄이 끊겨 좌초했으나 선원 31명은 무사히 구출됐다. 일본 해상 보안청은 초속20미터의 강풍 속에 구조작업을 벌였는데 선체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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