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시스팀」이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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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체육계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자실업농구가 각 「팀」의 선수「스카우트」비용을 절약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 바로 이 「드래프트·시스팀」이다.
이 규정은 일본의 「프로」야구와 미국의 「프로」농구의 선수「스카우트」방안을 한국적인 것으로 변색해서 만든 것인데 6개의 여자실업「팀」가운데 최하위 「팀」이 당해연도 여고졸업자 중 「톱·랭킹」선수, 5위 「팀」은 2의 선수, 4위 「팀」은 3위선수의 차례로 선발하고 「랭킹」 7위선수부터는 거꾸로 상위 「팀」부터 선수를 「스카우트」하게 되었다.
그러나 작년 11월l7일 연맹이 찬성5, 반대l로 이 규정을 만들자 연맹은 이의 운영을 둘러싸고 10개월동안이나 분규를 거듭해왔다.
상은 조흥은행 한일은행 국민은행 한전 등은 찬성하고 상은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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