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49건 접수 11일 현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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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검찰이 6·8 국회의원선거사범 중 야당에서 고발한 공화당 후보자와 공무원들을 대부분 불기소 처분하자 이에 대한 재정신청사건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서울고법에 접수된 재정신청사건만도 11일 현재 49건, 대구, 광주고법관할까지 포함하면 1백 30여건에 이르고 있다.
재정신청사건을 접수한 서울고법(형사항소부 정태원 부장판사)은 이에 대한 심리에 착수, 오는 13일 신민당 평택지구후보 유치송씨의 선거사무장 정일상씨가 무더기로 낸 22건의 재정신청사건에 대한 증인조사와 현장검증에 나가기로 했다. 서울고법은 이에 앞서 신민당 속초지구후보 함종빈씨가 냈던 1건의 재정신청사건을 이유 없다고 기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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