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꾼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원주】5일밤 11시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하리 김치억(53·농업)씨가 마을에서 4킬로 떨어진 대화장에 잣을 팔러갔다가 배에 2발의 「카빈」총탄을 맞아 죽은 시체로 자신이 끌고간 우차에 실려 집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김씨 주머니에 잣을 판 돈 l천5백원이 그대로 남아있고 집과 대화와의 중간지점 길위에서 녹슨 「카빈」총탄피 1개를 발견. 원한에 의한 살인이 아닌가보고 수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