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버지 스탈린덕으로 횡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 여사의 회고록이 발표됨에 따라 「스탈린」과 그가 좋아하는 아들 「바실리」와의 애정관계가 드러났다.
한때 소련공군중장이었던 「바실리·스탈린」은 1958년 「알콜」중독으로 불명예스럽고 모호하게 죽었는데 그는 앞서 취중 운전을 하던 중 한사람을 죽임으로써 체포되어 소령으로 강등된 바 있었다.
그의 강등은 전 수상 「호루시초프」의 「스탈린」격하운동과 관련된 것으로 오해되기도 했으나 「흐루시초프」가 「스탈린」에게 그의 이 망나니아들을 동정하도록 두 번이나 건의한 사실은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총명하나 무모한 비행사인 「바실리」의 추잡한 행동은 두 번에 걸쳐 「스탈린」에게 보고됐는데 이때마다 그는 소련군 총사령관으로서 「바실리」의 지휘권을 박탈, 그를 강등시켰다.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