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팀과 4연 전|열띤 공방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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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환성경기가 12일 개막, 13일과 15일 사흘동안 서울운동장에서 잔류군과 4연 전을 벌인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환경경기는 특히 국내야구의 수준을 재평가하면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팀」의 전력을 분석할 수 있는 점에서 새로운 의의를 지니고 있다.
19명의 대표선수들과 맞설 잔류「팀」 25명 도합 44명은 모두 국내야구의 「톱·플레이어」들-.
이들이 펼치는 경기내용은 지금까지의 국내야구를 총 집약한 화려한 「플레이」가 될 것이다.
이번 환송 4연 전은 공격력이 우세한 대표 「팀」이 착실한 수비의 잔류「팀」을 어느 정도 공략하느냐와 잔류「팀」이 대표 「팀」의 투수를 어느 정도 요리하느냐에 승패의 관건이 달려있다.
김응룡·박영길·김태영 등 대표 「팀」의 장 타자들을 맞이할 잔류「팀」의 수비는 이번 경기를 「공격」과 「수비」의 대결이라는 데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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