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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의 영웅 고 지덕칠 중사|진해서 동상 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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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진해=신용우기자】고 지덕칠 중사 동상 제막식이 2일 상오 9시 박 대통령을 비롯, 김영관 해군참모 총장과 장병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해군의 무단과 신병훈련소 사이에 세워진 동상 앞에서 거행됐다. 이 동상은 「세일러」복(사병 정복)을 입은 9척의 입상과 전투 관경을 새긴 부각으로 되어 있다.
고 지덕칠 중사는 지난 2월 1일 월남 「출라이」해안의 「베트콩」소탕전에서 여덟군데의 총상을 입은 채 6명의 부상전우를 치료하고 적 20명을 사살, 아군 1개 소대를 구출한 뒤 장렬하게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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