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 나쁜 동생 죽인 장 피고에 10년형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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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지검 김진석 검사는 25일 하오 품행이 좋지 않은 동생을 선도하려다 권총을 쏘아 죽게한 형 장영수(39·수원시 장안동 79) 피고인과 장 피고인의 친구 이석암(39·수원시 교동 199) 피고인에게 살인죄를 적용, 징역 10년씩을 구형했다.
김 검사는 이날 결심 공판에서 『품행이 불량한 동생을 선도하기 위해 갖은 고생과 괴로움을 당했던 장 피고인과 이를 도와주려던 이 피고인의 정상은 참작할 수 있으나 권총으로 동생을 살해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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